올해 건강의 키워드라고 하면 단연 '해독'이라 할 수 있다. 해독주스, 청혈주스, 해독다이어트 등 몸을 해독하는 방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해독관련 상품이 넘쳐났다.

해독은 몸에 쌓인 독소가 건강을 해치고 여러가지 질병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독소는 환경 오염, 전자파, 유해한 물질의 사용하는 것으로 부터 몸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이 있고, 음식물을 통해서 독소가 들어오기도 한다. 즉 독소를 차단하는 것은 독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환경과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흐르는 물이 오염되면 전체로 물이 오염이 되고, 오염된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빨리 썩는 것처럼 우리 피도 독소로 인해 오염이 되었다면 당연히 건강을 이롭지 않다.

이번 한달 간은 해독하는 습관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우선 먹는 음식물은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 하고, 가급적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음식물을 섭취하려고 한다. 특히 과일, 채소에도 농약 등 독소가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서 먹는다.

늘 내 손에서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테블릿PC, 노트북 등 잉여 시간에 사용하는 것을 줄이려고 한다. 특히 잠자는 시간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다가 잠을 잔다.

그리고 몸 속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운동도 병행한다. 운동은 땀을 통해 독소가 배출이 될 수 있도록 일주일 최소 330분 이상 가벼운 조깅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과유불급이라. 기존에 내 패턴을 보면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습관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실패를 본 경험이 많다. 해독하는 습관 만들기 30일간의 도전을 시작한다. 다음 주에는 해독하는 습관 첫번째,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방법을 체험해 보고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