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힐링명상센터 일지氣가든에서는 제주의 氣를 체험할 수 있다. 

 
지친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 여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일 많이 하는 나라, 휴가일수가 가장 적은 나라, 바로 우리나라 한국이다. 하지만 그 짧은 휴가일수에도 여행 인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 카피에서 주는 이미지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다. 여행지에서 맛보는 색다른 체험과 사색은 삶에 활력과 재충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제주를 호흡하고 명상하며 참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명상여행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인구가 늘어나며 다양한 욕구와 즐길거리가 발전하는 요즘, 여행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어디를 가면 인증샷 찍고, 주위 사람들에게 광고하고 다녔다. 이제는  바쁜 일상을 떠나 휴식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일 많이 하고 휴가 기간이 짧은 세태를 반영한 것이기도하다.  
 
좋은 여행코스가 많지만, 휴식과 충전, 힐링을 필요로 한다면 ‘제주 힐링명상센터’가 제격이다. 우선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과 장점을 빼놓을 수 없다. 제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지로서의 자격이 충분한 장소다. 
 

▲제주힐링명상센터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여행자들이 명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애월읍 제주 힐링명상센터 (전(前) 무병장수 테마파크)는 한라산 중간 기슭에 있어 한림해변과 비양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그뿐이 아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건강하고 행복한 삶, 장생을 지향하는 힐링명상센터에서는  선(仙)문화와 기(氣)문화를 현대화하여 힐링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펜션이나 여행지에 가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며 힐링을 할 수 있지만, 제주가 처음이 아닌 경우, 혹은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힐링명상센터를 찾아보는 게 좋다. 이곳에서 상담 및 자기에게 맞는 힐링코스를 안내를 받아 보는 것도 좋겠다. 무엇보다 맞춤 프로그램으로 정형화되지 않고, 자신에게 적합한 휴식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알음알음 소개로 이곳을 찾거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렇지만 한 가지 공통된 의견이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접해 좋았다는 점이다.  
 

▲ 제주여행과 함께 하는 가족힐링.

 
 가족이 함께 방문한 이형민(46)씨는 “우리 식구가 같이 와서 쉬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화합하고 서로를 힐링할 수 있었고, 승마나 국궁처럼 이색적인 체험을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곳에 혼자 온 김미연(32)씨는 "혼자 제주를 온 것이 처음이라 어떨까 싶고 걱정도 했는데, 스스로를 깊이 만나고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었고, 힐링 가이드가 안내를 하여 좀 더 케어를 받는 느낌도 들고, 여행을 더 깊이 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승마는 고급 스포츠로서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제주 힐링명상센터에서 숙박할 경우, 저렴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  국궁도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국궁 프로그램은 단순히 활을 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궁만이 가지는 재미를 맛보고,  직접 체험을 하며 얻을 수 있는 건강 팁 또한 매력적이다. 
 
무병장수, 장생을 지향하는 곳인만큼 건강한 먹을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직접 재배하는 무공해 먹을거리를 바탕으로 솜씨 좋은 제주 토박이 주방장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식단은 그 자체로 웰빙 음식이다. 
 
제주 힐링명상센터는 힐링스테이뿐 아니라 교사연수나 기업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 힐링명상센터(064-799-9983)으로 문의,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박선정 희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