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포카혼타스>, <아바타> 영화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서로 다른 두 문화권에서 대적되는 사람들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는 것입니다. 소수문화와 이를 정복하려고 하는 지배문화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의 뼈대로부터 가감하면서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도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바랍니다." (공수창 감독)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한민족 인성교육의 철학과 원리, 효충도> 강의 및 <21세기 문화스토리텔링시대의 주인공> 등 멘토 특강, 진로 컨설팅, 성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의 워크숍을 8월 28일 개최했다. 매월 개최되는 멘토 특강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문화스토리텔링학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공수창 감독과 국학원 원암 장영주 원장(대)이 초대되었다. 공수창 감독은 문화스토리텔링에 대하여, 장영주 원장은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보여준 효충도 정신과 한민족 인성교육에 대하여 강연했다.

장영주 원장은 "충무공 이순신은 부모에 대한 효와 나라에 대한 충을 다하여 도를 지킨 조선의 장수이다. 난중일기에서도 장군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쟁터에 가기 전에 어머님께 인사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그 위패 위에 우리에게 군신(軍神)으로 추앙받는 환웅(桓雄), '치우천황(蚩尤天皇)'이 투구를 쓴 모습을 상징한 그림이 놓여있습니다."라며 "환웅과 단군에서 한민족에 이어져 내려온 것이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철학이다. 인성영재가 이것을 잘 체험하여 느껴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델이 될 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수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멘토특강에서 "고위층 인사들의 인성에서 비롯된 문제가 보여주듯이 여태까지 교육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며 "'미키마우스', '해리포터' 시리즈 등에서 보듯이 스토리텔링 시대에는 좋은 스토리만 있으면 영화, TV 시리즈, 출판, 캐릭터 상품 등 여러가지로 창조될 수 있습니다. 많이 읽고 보면서 여러분들의 스토리를 만들어보기 바랍니다."라고 강의했다.

또한,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한민족 전통의 기공인 천부신공과 체력 훈련, 한민족의 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두뇌활용을 위한 방법인 B.O.S 법칙을 체험하며 앞으로의 삶을 적극적으로 그릴 준비를 했다. 1년 동안 체험 인성을 배우는 과정을 마치는 대안학교인 만큼 이후 검정고시를 통한 진학 및 복학 취업을 원하는 학생별로 그룹 진로 컨설팅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행, 검정고시, 유학 등 그룹별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멘토링을 받았다.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은 "우리들의 뇌는 모두 예술가, 아티스트와 같이 창조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성의 과정 중에 있는 여러분이 아직 진로를 고민하는 것은 괜찮다.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들어주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인성영재 자질을 쌓아가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진로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해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라고 지도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년 동안 학생들이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닌 인성을 기본으로 한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뇌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인 뇌교육 B.O.S. 프로그램 체계를 바탕으로 인성영재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조력, 책임감, 포용력을 길어주는 체험식 교육을 했다.외국어, 운동, 예술 등 지덕체 소양 과목 및 자기관리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1:1 관리를 한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인철 부단장, 이지영 피아니스트, 반도네오니스트 레오정, 한지수 동화그림작가를 비롯해 교수, 가수, 연구원, 자영업자 등 100명의 전문 멘토(mentor)가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 실습, 안내 및 학생들의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