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 및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등 초간단 건강법 '접시돌리기'가 화제다. 
 
지난 3일 SBS '좋은아침'에서 다이어트 건강법으로 '접시체조' '접시돌리기' 운동을 방송했다. MC 김환 아나운서는 "접시체조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체조법으로 혈액순환에도 좋고 손목이나 무릎 통증에도 효과 있다"라고 소개했다. 양정아는 “딱 10분만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있다”고 말했다. 
 
▲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접시돌리기 운동' 방송 장면
 
이날 명상기업 단월드 서윤정 트레이너가 출연하여 접시돌리기 운동법을 자세하게 방법과 효과를 알려주었다. 서 트레이너는 3명의 MC와 함께 시청자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접시돌리기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접시돌리기 운동' 방송 장면
 
접시돌리기 운동을 체험한 김일중은 “해보니까 스트레칭 효과도 있고, 몸이 쫙 펴지는 느낌이 있다. 금방 몸에 열이 나면서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초간단 건강법으로 강력하게 추천했다. 
 
양정아는 "해보니까 배가 너무 당긴다. 전신운동이 된다. 주부들이 어깨 잘 뭉치는데 접시돌릴 때 어깨가 시원하다.”라며 효과를 극찬했다. 김환도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접시돌리기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광호 씨 부부도 소개되었다. 이광호 씨는 접시돌리기 운동을 통해 4개월 전보다 19kg 감량에 성공했다. 
 
▲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접시돌리기 운동' 방송 장면
 
접시돌리기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민정 "평상시에 움직임이 적은 신체 부위에는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접시돌리기 운동은 팔이라든지, 옆구리, 복부와 같이 평상시 잘 움직이지 않는 부위를 자극해서 지방이 침착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소견을 밝혔다. 
 
▲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접시돌리기 운동' 방송 장면
 
또한, 접시돌리기로 건강을 되찾은 신혜영 주부도 소개되었다. 8년 전 목디스크와 류마티즘 관절염을 판정받았다. 신혜영 씨는 "처음에는 접시돌리기 하나 하기도 힘들었다. 그때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 때문에 '나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돌리다 보니까 지금은 아주 쉽게 한번 할 때 천 번도 돌릴 수 있다" 
 
김정수 척추외과 전문의는 "허리나 목에 관련된 운동들은 따로따로 해서 여러 가지가 많이 있다. 그런데 전체 관절을 다 아울러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접시돌리기 운동인데 근육의 혈액순환도 좋아지기 때문에 물론 그것과 아울러서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효과를 보는 걸로 알려졌다. "
 
▲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접시돌리기 운동' 방송 장면
 
장안에 화제가 된 ‘접시돌기기’ 운동법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난 30여 년 전 우리나라 전통수련법을 현대인들에 맞게 현대 단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건강법을 집대성하였다. <따라하면 병이 낫는 증상별 단학도인체조> (이승헌 저, 한문화 1999년) 책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