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일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2014년 인성교육 우수 학교 30개교, 우수 교사동아리 11개팀,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17개 교육지원청을 선정‧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인성교육 우수 대상은 시․도교육청 예비 심사를 통해 추천된 학교, 교사동아리,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중앙 단위(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의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본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4년 인성교육 우수 대상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실천중심 인성교육 역량이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예산 지원과 함께 인성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별 특색 있는 인성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정된 우수학교 30개교(초 15교, 중 10교, 고 5교)에는 교당 2천만 원씩 지원하고, 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육성된다.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교사동아리 11개팀에는 5백만 원씩 지원하여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연수·연구 활동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공공기관· 민간단체․기업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한 우수 교육지원청 17곳에는 4천만 원씩 지원하여 범사회적 인성교육 실천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