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주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

국민생활체육회가 ‘2014 전국어르신가족 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를 지난 27일 한민족 정신문화의 전당 국학원(충남 천안)에서 개최했다.

이날 권영주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공한 밑바탕에는 배고파도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시면서 교육에 매진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다. 이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셔야 한다”며 “국학기공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계속 하시다 보면 어느새 몸에 활력이 생기고 젊어지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저희 국학기공과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은 어르신만이 아니라 자녀와 손자 손녀 3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이다. 오늘 대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시고, 동호회 간에 두터운 정도 쌓으시길 바란다”며 “국학기공은 어르신들께 건강하게 장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잘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국학기공은 1980년 안양 충현탑 공원에서 ‘몸튼튼! 마음튼튼! 뇌튼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무료로 기체조, 단전호흡, 명상, 기공 등을 보급하면서 시작됐다. 국학기공연합회는 현재 17개 시도 연합회와 180개 시군구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다.

글/사진. 이효선 기자 sunnim0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