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4명 중 1명, 85세 이상 2명중 1명이 치매입니다. 주목할 것은 50대 미만 치매환자도 0.5%로 젊은 나이에도 치매로부터 안전하지 못합니다.”

▲ 31일 브레인미디어가 국학신문사와 함께 개최한 5분 배꼽힐링 정기강좌에서 체인지TV뉴스 앵커인 방운기 본부장을 따라 뇌건강을 위한 체조를 하는 참석자들.

31일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정기강좌에서 체인지TV앵커인 방운기 본부장은 이와 같이 우리나라 치매실태에 대해 강연했다. 제5회 정기강좌의 주제는 ‘치매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배꼽힐링’으로 어르신은 물론 30대~(6)80대 시민들이 참석했다.

방 본부장은 참석자들이 자신의 뇌를 점검하도록 뇌건강 테스트, 좌·우뇌 활용을 원활하게 하는 뇌체조를 비롯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고 바라보는 치매를 뇌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뇌는 나이가 들면 나빠진다?” 등과 같이 잘못 알려진 상식을 깨는 질문을 던졌다. 또한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호전시킬 수 있는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과 뇌의 밀접한 관계를 밝혔다. 그는 “치매예방, 뇌건강의 문제가 결국 호르몬 문제이다, 그러므로 답도 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꼽힐링기를 시계방향으로 각각 눌러 긴장된 곳과 통증이 있는 곳을 찾는 참석자들.

방 본부장은 “뇌신경세포가 치명적으로 손상을 받아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치매는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레토닌의 95%와 도파민의 50%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진다.”며 장의 중요성과 함께 장을 자극하여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하는 건강법으로 배꼽힐링을 제시했다. 방 본부장은 체험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점검하고 평상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주의 깊게 강의에 집중하고 한 동작씩 따라하며 체온이 높아지고 몸과 마음이 이완되는 체험을 했다.

▲ 배꼽힐링 무료체험 정기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이 머리의 주요 혈자리를 누르면서 뇌건강에 좋은 건강법을 배웠다.

천안 공원에서 배꼽힐링을 처음 접하고 강좌에 참석한 김형배 씨(67세)는 “배꼽힐링을 하니 몸이 풀리고 피로가 없어졌다. 편안한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뇌건강을 위한 건강비결을 찾아서 기쁘다.”고 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원래 위통이 있었는데 편안해졌고, 체온이 올라가며 뭔가 막혀있어 답답했던 몸이 풀렸다.” “치매에 관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김정숙 씨는 “오늘 체험해보니 배꼽힐링의 효과를 알겠다.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곳 어르신들에게도 이런 강의를 해줄 수 있느냐?”고 의뢰하였고, 방운기 본부장은 강사 파견을 약속했다.

▲ 배꼽힐링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위해 배꼽힐링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을 배웠다.

현재 배꼽힐링봉사단은 기업 또는 학교, 단체, 동호회 등 5인 이상 참석하면 재능기부 강연을 하고 있으며,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도 함께 하고 있다.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매주 수요일 변비와 장건강, 통증예방, 뱃살 다이어트 등 다양한 주제로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강좌의 주제는 ‘스트레스 해소와 이완을 위한 배꼽힐링’으로 9월 첫 수요일인 7일 오후 2시 국학신문사 강당(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열린다.  

▲ 배꼽힐링기로 서로 긴장되거나 아픈 곳을 풀어주는 법을 체험하는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