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수 배꼽힐링 강사(사진=윤한주 기자)

“야, 신기하네. 많이 내려갔어!”

LG유플러스 BS본부 충청지사 직원들이 몸 상태가 유연해지는 것에 놀랐다. 배꼽힐링 후 두 손이 바닥에 얼마나 많이 닿는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강동수 강사(브레인월드코리아 호스팅팀 팀장)가 지난 18일 청주시에 있는 BS충청지사에서 ‘환절기 건강하고 활력 있게, 배꼽힐링 건강버튼’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회의실에는 임봉수 지사장을 비롯하여 2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배꼽힐링 강의에 나선 강 강사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졸업하고 단월드 명상 13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기업 강의는 KT 신사지사와 GS네오텍에 이어 이번이 3번째가 된다.
 
그는 "건강과 행복의 마스터 키는 배꼽"이라며 "배꼽은 복부의 중심에 있다. 배꼽 주위에 소화, 순환, 면역 등 생명을 유지하는 주요 기관들이 모여 있다“라고 말했다. 배꼽힐링으로 복부온도가 상승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근거는 소장의 혈액 내에는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면역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강동수 강사가 배꼽힐링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이어 “한의학적으로 배꼽에 위치한 혈자리는 ‘신궐’이라고 한다. 갑자기 실신했거나 고혈압,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응급처리 혈자리로 쓰인다”라며 “배꼽 주변 혈자리 자극은 온몸의 활력을 불러올 수가 있다”라고 강 강사는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배꼽이 있는 장은 ‘제2의 뇌’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제2의 뇌>의 저자 마이클 커손은 피곤할 때 단 것이 먹고 싶다면 그것은 뇌가 아닌 제2의 뇌라 불리는 장 신경계 시스템(Enteric Nervous System)이라고 밝힌 이유다.
 
배꼽힐링의 효과는 체열이 오르고 뇌파가 안정되는 등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
 
강 강사는 “배꼽힐링은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공원, 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홈플러스에서도 배꼽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라며 “미국, 일본, 영국, 중국, 세네갈 등 10여 개국 이상 수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꼽힐링을 4단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첫 번째는 배꼽힐링기인 힐링라이프를 배꼽에 대고 100회~300회 정도 펌핑을 한다. 끝나면 온 몸의 느낌에 집중한다. 두 번째는 배꼽활공이다. 배꼽 주위를 시계방향으로 자극하면서 힐링하는 것. 심장, 위장, 신장, 방광 등 각 위치에 따라서 자극하며 풀어준다. 세 번째는 서서 배꼽을 펌핑한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서 흥겹게 한다. 힐링라이프를 양손으로 잡고 마치 말의 고삐를 잡듯이 배꼽을 펌핑한다.
 
▲ LG유플러스 BS충청지사 직원들이 힐링라이프를 활용한 지압을 배우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네 번째는 힐링라이프 지압봉을 활용해서 정수리부터 발바닥까지 주요 혈자리를 지압한다. 눈 옆인 태양혈과 목 뒤인 아문혈 자극에 직원들은 "시원하다"라는 반응이다. 
 
강 강사는 건강관리는 콩나물시루에 물주기와 같다고 말했다.
 
"물을 주면 다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사이에 콩나물은 몰라보게 자랍니다. 배꼽힐링은 36년 명상과 자연치유의 정수가 담겨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 잠자기 전, 피곤할 때 등 3분만 하시면 건강이 좋아질 것입니다."
 
임봉수 지사장은 “처음에는 건강강의라고 해서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배꼽힐링기로 장을) 눌러보니 좋은 것 같다. 금연에 좋아진 사례를 보고 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현근 부장은 “일하는 중간에 몸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라며 “배꼽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가족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1편 - 안근모 동신건설 회장 "배꼽힐링으로 위장약을 끊었죠!"(바로가기 클릭)
2편 - (주)우진일렉트 - 운동부족 직장인을 위한 특급처방(바로가기 클릭)
 
■ 전문가 말하는 배꼽힐링
 
김민정 의사(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는 “장내의 면역시스템은 몸 전체 면역력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다. 배꼽힐링은 장의 깊숙한 곳까지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킴으로써 장내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강해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병희 한의사(BR한의원대전점 원장)는 “배꼽은 우리 몸에서 중심점에 있다. 배꼽의 위로는 위장, 아래로는 생식기계통과 단전, 좌우로는 대장의 모혈이 존재한다. 배꼽 주위의 중요한 혈들이 우리 몸의 전체적인 기운을 조절하는 중심축이기 때문에 배꼽을 중심으로 한 기운의 안정은 장을 편안하게 할 뿐만 아니고, 우리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해 준다. 배꼽힐링을 통해 위와 대장을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뇌를 맑게 해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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