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월부터 장애인, 장기요양 등급자, 국가유공상이자, 1~5급까지 확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월 1일(수)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기존 128만 명에서 2배인 251만 명으로 확대하고, 책나래 누리집을 개편하여 오픈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를 이용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장애인도서관)과 책나래 누리집(http://cn.nl.go.kr)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이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 책나래 누리집.

 이번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시행으로 ‘등록장애인 1~5급’, 장기요양 등급자 1~5등급’ 및 ‘국가유공상이자 1~5급’까지 123만여 명이 추가되어 총 251만여 명이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시각장애인 1~6급, 시각 외 등록장애인 1~3급, 장기요양 등급자 1~2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3급 등 12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책나래 누리집의 기능을 개선하여 공공도서관의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신청하고 싶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책나래 누리집 회원가입 시 이용도서관이 통합회원제로 운영되는 공공도서관일 경우 이를 일괄 등록되게 하는 등  편리하게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인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지원,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체자료 제작·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