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구사랑 방방곡곡 Save the Earth’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지구의 날 환경보호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지구사랑 방방곡곡 캠페인은 15일 경남 진주에서 지구사랑 그린캠페인과 EM 흙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제주, 울산, 16일 부산, 천안, 21일 전주 당일인 22일에는 서울, 성남, 포항, 목포에서 진행되었다. 지구시민연합 회원들을 비롯하여 각 지역의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여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졌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 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처음으로 선언한 것에서 유래한다.

환경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에 힘입어 1990년 지구의 날 행사는 ‘Earth Day 1990’ 미국 본부가 중심이 되어 전 세계 100개국, 500여 단체가 참여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부터 매년 민간 환경단체 주관으로 4월 22일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2008년 설립되어 지구시민으로서 정체성을 깨닫는 사람들 간에 네트워크를 이루는 곳이다. 사회 전반의 문화를 능동적으로 즐겁게 바꾸어 나가는 의식 문화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매월 1달러(1천 원)씩 기부받은 금액으로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을 주요사업으로 하여, 다양한 지구 환경, 인간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후원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8개 지부를 두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부산지부, 29일에는 고양, 대전에서 지구사랑 방방곡곡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회원들이 태화강에 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