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2지부는 서울 시민과 함께 서울 도봉구 중랑천에서 환경정화와 지구사랑 운동을 진행했다.

▲ 서울 강북2지부 회원이 중랑천에 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중랑천에 EM 흙공 던지기를 하고 뒤이어 쓰레기 줍기, 맨발 걷기, 지구 공 띄우기를 통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렸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2지부 강태숙 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지구시민 가족들이 지구와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한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2지부는 독거노인 김장나누기, 사랑 손 봉사 등의 봉사활동과 EM 흙공 하천살리기운동, EM비누 만들기 강의 등의 환경운동 등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달 격주로 휴지 줍기 등 창동교 정화 활동을 벌여 중랑천 일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2008년 설립되어 지구시민으로서 정체성을 깨닫는 사람들 간에 네트워크를 이루고 사회 전반의 문화를 능동적으로 즐겁게 바꾸어 나가는 의식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처음으로 선언한 것에서 유래한다. 환경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에 힘입어 ‘1990년 지구의 날’ 행사는 'Earth Day 1990' 미국 본부가 중심이 되어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부터 매년 민간 환경단체 주관으로 4월 22일에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2지부 회원들이 EM 흙공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