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단법인 국학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국학운동시민연합은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역사 왜곡 망언 규탄하는 대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김유경 대표(서울 국학원)가 중화인민공화국의 동북공정과 역사 왜곡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유경 서울 국학원 공동대표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라는 자국 이기주의적 논리를 통해 고구려사를 비롯하여 고조선사, 발해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반만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뿌리에서부터 흔들었다”며 “이러한 역사침탈을 정당화하기 위해 2003년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 정권’이라는 날조된 사실을 전 세계에 유포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만리장성을 한반도까지 확장하는 등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한 역사 날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공동대표 권기선), 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성민)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어서 “이러한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한 역사 날조 행위에 반드시 국제 사회의 제재와 대한민국 국민의 응징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바이다”라며 결의를 표했다.

글. 김영철 인턴기자 kyc07063@naver.com / 사진. 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