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는 "동북공정을 비롯한 중화인민공화국의 파렴치한 역사 왜곡의 행보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일들이 시진핑 주석이라는 중화인민공화국 최고 지도자의 입에서 표현되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경악을 넘어서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라며 토로했다.

이성민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단법인 국학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국학운동시민연합이 개최한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역사 왜곡 망언 규탄하는 대국민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동북공정 이래 시도하고 있는 모든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시진핑 주석은 이번 역사 왜곡 발언에 책임지고 역사 인식 개선을 포함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글. 김영철 인턴기자 kyc07063@naver.com / 사진. 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