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팀 참가, 서울 중구 구민회관서 열려 

 

제10회 서울특별시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국학기공 분야에서 일지기공, 지기공, 단공(기본형, 축기형, 대맥형), 천부신공, 단무 12초식으로 나누어 열린다. 창작기공분야에서는 국학기공 기본동작 4가지 이상을 포함하여 안무를 구성한다. 대회는 단체전 24개 팀과 개인전 48명 16개 조로 진행된다.

 

국학기공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통하여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통하여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국학기공협회는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HSP(H건강, S행복, P평화)가정을 이루고 서울시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 고조 및 생활체육으로서의 국학기공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국학기공은 1980년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이다. 기체조와 기공을 통하여 긴장된 심신을 이완하고 단련시키며, 국민건강 증진과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와 180여 개 시군구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학기공은 공원, 경로당, 학교, 복지관,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서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