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주 만에 ‘인성대통령 선출 대국민 100만 명 서명’의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상임대표 강동복, 이하 대역진회)는 5월 3월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찾아 국민의 뜻을 전했다.

각당의 대선후보들은 바쁜 유세 행보 중에도 100만 서명 달성을 알리는 서명 판넬과 호소문을 접하고 “나는 인성교육을 국정의 주요과제로 추진하는 인성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는 동참의 뜻을 표했다.

▲ (왼쪽상단부터) 1.5일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신해 송영길 선대본부장이 인성대통령 서명에 동참했다. 2.4월 18일 광주광역시 거리서명에 동참한 문재인 후보. 3.6일 오전 일산문화광장에서 서명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4.3일 새만금비전선포식에서 서명하는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5.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서명에 동참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 대구에서 동참서명을 하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5월 5일 울산KTX역에서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신하여 선대본부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이 판넬에 서명을 했다. 기호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6일 오전 일산문화공원 광장에서 서명을 했다. 기호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비전선포식에서 서명하고 대역진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한 기호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어린이병원 앞에서 서명달성 팻말에 서명을 했다. 기호 6번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4일 대구에서 인성대통령 동참 서명을 마쳤다. 대역진회 관계자는 기호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다른 대선후보에게도 서명 동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선후보들을 방문한 대역진회 권기선 공동대표는 “큰 위기이자 기회 앞에 선 대한민국 호의 균형을 잡아줄 제19대 대통령 후보는 인성대통령이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100만 명 서명에 담겨있다.”며 서명운동과 대선후보 동참 서명 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권 대표는 서명운동의 배경에 대해 “3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문제를 대변하는 사건이었다. 배의 균형을 잡아야 할 평형수 자리에 과욕을 채워 넣었다. 인성과 양심이 사라진 자리에 물질만능주의와 불신이 자리 잡고 국민 분열이 일어났다.”며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인성이 회복되지 않고는 비극이 계속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2014년 인성교육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고 한다. 형식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법이 되길 호소한다.”고 했다.

대역진회는 지난 4월 12일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요건으로 인성, 양심, 홍익을 제시하고, 인성교육정책을 우선시하는 인성대통령 찾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서 성명서 발표와 거리서명운동이 전개된 가운데 지난 24일 100만 명 서명을 돌파했으며, 최종 114만 7천여 명이 참여했다. 서명기간 중 지난 4월 18일, 대선후보 중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가 광주광역시 거리서명에 직접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대역진회는 대선 이후에도 대한민국 국민이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나라사랑 국민대통합운동'을전개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신해 인성대통령 동참 서명을 마친 선대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가운데)과 대역진회 회원들.
▲ 6일 인성대통령 동참서명을 마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왼쪽)와 대역진회 권기선 공동대표(왼쪽 두번째)
▲ 3일 새만금비전선포식에서 인성대통령 동참서명을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회원들.
▲ 5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운데)는 인성대통령 동참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 4일 대구에서 인성대통령 동참서명을 마친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