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학원 이주명 교육국장이 대구남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대구국학원>

 

대구 국학원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대구남덕초등학교에서 ‘나라사랑 교육’을 했다. 첫 번째, ‘국경일 이야기’를 주제로 올바른 의식 함양과 한민족의 역사, 국경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주었다. 위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키우고 민족혼을 느끼게 해주었다. 두 번째, ‘독도 이야기’는 역사적 근거로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과 현재 국제 정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 ‘우리말 이야기’는 우리말 속에 담긴 정신문화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워주었다.

 

 남덕초 김은정 부장교사는  “입시 중심의 무서운 경쟁을 향해 치닫는 지금, 아이들의 목표는 자신의 가치보다는 공부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 하지만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와 가슴속의 민족혼을 깨워주고, 살아가는 방향을 생각하게 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 교사는 국학원에서 진행한 민족혼 수련을 받고 감동하여 이번 강연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교육 후 한 학생은 "우리 조상들에게 감사하고 위대함을 느꼈다. 똑똑해지려고 공부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부터는 나 자신과 나라를 위해 공부하겠다. 나라를 지켜주신 선조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 참관한 한  교사는 “강연을 듣고 나서 애국심이 생기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다음날이 현충일이었는데, 여태 진지하게 예를 갖추지 않은 것이 부끄럽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이 교육을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강연 이후 대구 홈페이지에는 ‘나라사랑교육’에 대한 칭찬의 글도 올라왔다. 

 

대구국학원 측은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가치를 찾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모든 학교에 ‘나라사랑교육’이 시행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