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광역치매센터 성과평가에서 1위를 한 서울광역치매센터 등이 '2017 중앙- 광역치매센터 직원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상을 받았다.  <사진제공= 서울광역치매센터>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전국광역치매센터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1일   ‘2017 중앙- 광역치매센터 직원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3개 광역치매센터의 국가치매관리사업 수행성과와 센터의 사업운명 및 지역의 치매관리사업을 평가했다. 치매 파트너 모집, 치매 정보 전달사업, 교육, 홍보, 지역사회 기반구축, 연구 등의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07년에 개관하여 기존의 시설수용 중심 치매 관리 틀에서 벗어나 치매 예방 교육, 조기 검진 및 치료지원, 등록관리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 제공과 치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측면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치매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치매무료검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치매 환자 통합 서비스 제공과 치매인식개선, 연구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 성과가 우수하게 평가되어 기쁘다”라며 “국가치매관리 종합계획에 맞추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가족 모임, 인지건강센터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의 e- 희망 교실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어려운 점이나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쉬운 애니메이션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는 간단한 온라인 자가 검진을 비롯하여 치매정보 소책자, 연구 보고서 등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