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골명상단식원은 개원 당시부터 ‘몸과 마음의 대화’라는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프거나 병든 몸을 건강한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치유’와 복잡한 생각과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마음을 맑고 고요하게 하는 ‘명상’을 어떻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지 질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수련법, 명상법이 나와 있고 오래 경험을 한 사람도 많은데 왜 아픈 사람이 많고 깊은 명상으로 각성되는 것이 쉽지 않은지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 천동골명상단식원이 진행하는 '몸과 마음의 대화'명상 프로그램이 인터넷TV인 체인지TV(http://www.changetv.kr/)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몸과 마음의 대화’에서는 치유와 명상의 중요한 시작점을 ‘몸과 마음의 연결’에서 찾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 따로 몸 따로’ 생활하는 습관이 있고, 오랜 수련자들도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의 건강을 원하면서도 몸에 관심과 사랑을 주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원하면서도 무슨 생각, 어떤 감정에 빠져 있는지 모른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야 하며, 이때 몸의 건강, 마음의 평화를 동시에 얻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연결되는 길은 마음을 몸으로 불러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집으로 돌아오자’라고 말합니다. 마음이 주인이고 몸이 집인데 집을 떠난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에 비유한 말입니다. 우리는 흔히 ‘몸집’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죠. 마음이 몸으로 돌아오며 몸과 마음이 연결이 시작되고, 몸과 마음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들어온 몸에는 충만한 에너지가 채워지고, 몸과 함께 있는 마음은 현실적이며 깨어있는 상태가 됩니다.

‘몸과 마음의 대화’에서는 이런 한국 전통의 선도명상, 현대 단학, 뇌교육의 명상법과 건강의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명상 경험이 오래된 분이나 전혀 경험이 없는 분들이 함께 참석해서 명상의 의미와 건강의 길을 생각해 보고 체험합니다.

천동골명상단식원에서 진행되는 명상 프로그램인 『몸과 마음의 대화』가 곧 인터넷 방송인 체인지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체인지 TV의 『몸과 마음의 대화』는 12번에 걸쳐 강의와 간단한 수련체험으로 만나시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글. 오보화 운영실장 / 천동골 명상단식원 http://chundonggol.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