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구인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 감소 캠페인 쉐어라이프 '나는 BMW한다'를 진행했다. 이들은 최근 대기오염의 주요 성분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환경문제를 개선해나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민의 이목을 끌며 지구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B(Bicycle, 자전거), M(Metro, 지하철), W(Walk, 걷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김유경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지부 대표가 '미세먼지 감소 캠페인 쉐어라이프' 취지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이 미세먼지 감소의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병든 폐 사진을 들고 지구 환경을 개선해나가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참가자들이 베트맨 복장과 전통의상을 입고 지구공을 들며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참가자가 슈퍼맨 복장을 입고 배꼽힐링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전통의상과 히어로(Hero,영웅)복장을 입은 참가자들이 지구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맨발로 지구를 느껴보자'라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참가자들이 맨발산책을 하며 인간의 몸에 있는 자연치유력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참가자들이 맨발로 청계천에 흐르는 물을 느껴보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이 지구시민증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사진=김민석 청년인턴기자>

지구시민운동연합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하다. 따라서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지구환경을 개선해나가자는 목적을 담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진 데는 인간의 책임이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