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안시가 지난 15~18일까지 계룡시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군에서 7,000여 명의 선수가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 시범종목 경기를 펼쳤다.

천안시는 1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50개를 획득,  총 2만 6,400점으로 종합 1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천안시체육회는 팀의 단합과 좋은 성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 종목별 회장, 전무이사와 회의를 했다. 또한, 선수선발전, 타 시군 평가전, 현지 적응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였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작년 종합 3위의 불명예를 회복하고 수부도시의 자존심을 세우는 종합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오는 10월 시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제일의 스포츠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만5,15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당진시로 2만4,550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