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북뇌교육협회는 영천중앙초등학교 1학년 6개반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의 다양한 인사말과 인사법을 알아보고 인사에 담긴 참 의미를 말하며, 창의적으로 지구시민인사법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수업은 학생들이 몸으로 움직이고 표현하는 게임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인사를 창작하고, 하루 동안 30명에게 인사를 하라는 과제를 받자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과제를 수행하는 등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경북 영천중앙초등학교 아이와 세계시민 강사가 다른 나라의 인사말과 인사법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뇌교육협회>

 

▲ 경북 영천중앙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급 친구들 앞에서 자신들이 만든 지구시민 인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북뇌교육협회>

이날 수업을 진행한 권낭희 강사는 왜 인사를 하는지, 인사 할때는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다른 나라의 인사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등을 알아보며 "언어, 문화, 방법이 달라도 지구시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인사를 만들 수 있다"는 지구시민 의식을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었다. 

한편, 경북 뇌교육 협회는 영천초등학교에서 지난 25일 5학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처음 실시했으며 19일에도 2학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3일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3, 4학년 또한 2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