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은 인종 차별 예방과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지난 12일  진행했다.

 의왕시 소재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고영연, 권지혜, 김태린, 박주현, 안유진, 원창연 6명의 대학생은 이날  계원예술대학교 정보관 앞에서 색종이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색종이異 프로젝트는 피부색과 인종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의 개선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인종차별의 원인을 알아보는 설문조사와 함께 인종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여러가지 퀴즈, 색종이異의 ‘異’가 쓰여진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색종이異 프로젝트에 참가한 고영연(21, 여) 학생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보니 인종차별이라는 주제가 무겁고 다루기 힘든 것이라고 느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인구수는 약 174만명, 다문화 가정은 30만 세대로 인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인종차별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