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 2지부는 지난 14일, 서울시 양주백성고등학교(교장 원대식)에서 1학년 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과 EM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구시민강사는 총 4교시에 걸쳐 '오염된 지구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인간이 지구환경에 피해를 끼치는 것들과 지구환경을 보존할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 2지부가 서울 양주백성고에서 "오염된 지구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지구시민교육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2지부>

이후 참가한 학생들은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며 EM(유용미생물)의 효능과 활용되는 제품들을 알고 지구환경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양주백성고 1학년 학생들이 친환경 EM비누를 만들기 위해 EM비누 용액을 붓는 중이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2지부>

참가한 학생들은 설문지에 "내가 100% 대한민국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제 지구시민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구시민교육을 듣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다", "오늘 인간이 지구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었는지 많이 알게 되었다. EM에 대해 잘 몰랐는데 효능이나 활용되는 제품들이 유용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 이날 학생들은 인간이 지구에게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2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