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는 지난 19일 광주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어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 지난 19일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는 금호중앙여고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펼쳤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활동하자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인 지구시민클럽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EM(유용미생물)에 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후 EM흙공을 만들었다. 활동이 끝나고 33명의 학생이 다음번 지구시민운동 봉사활동에 참가신청을 했다. 이날 만든 흙공은 3주 간의 발효를 거친 뒤 하천에 던져질 예정이다.
 

▲ 지난 19일 광주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서 학생들이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교육이 끝나고 난 뒤 학생들은 “우리가 만든 EM흙공으로 하천이 맑아질 수 있고 더 나아가 지구를 살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지구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