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교수(뇌교육학과)는 ‘세상을 바꾸는 힘, 뇌 - 뇌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브레인 콘서트>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행복한 뇌를 만드는 뇌활용 행복교육’을 제안했다.

▲ '세상을 바꾸는 힘, 뇌-브레인콘서트'에서 '행복한 뇌를 만드는 뇌활용 행복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는 신재한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 교수는 “2012년 OECD 청소년 행복지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이들이 고의적인 자해 자살로 죽는 확률이 세계1위이다. 또한 학업중단 학생이 점점 증가하는데 더욱 심각한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하루 10명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통계상 우리나라에서 하루 80여 명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그가 제안하는 뇌활용 행복교육은 과연 무엇일까? 그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라며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정서조절을 해야 한다. 뇌체조, 명상, 호흡, 웃음, 1시간 1분 운동 등 다양한 뇌교육 방법을 통해 정서조절을 한다. 그 다음 한계극복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뇌체조12단, 뇌체조 HSP짐을 통해 자신감 회복 운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매일 한 가지씩 착한일을 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하는 정신,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을 통해 홍익정신의 꿈과 비전을 그리라”고 제안했다.

신재한 교수는 “인간의 두뇌는 희한하게도 큰 목표와 가치있는 꿈을 설정하면 두뇌가 더 활성화되고 더 노력하게 된다.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조화의 목표를 가지면 해당 시냅스가 생겨 생각과 감정, 행동이 뇌활용 행복교육에 도움이 된다”며 “2008년 폴로가 발표한 행복확산 효과라는 것이 있다. 내가 행복하면 친구가 행복할 확률이 15%, 내가 행복한데 친구의 친구가 행복할 확률은 10%, 그 친구의 친구가 행복할 확률이 6%란다. 반대로 불행한 친구가 한명 있다면 행복할 확률이 7%가 감소한다”며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한 교수의 ‘행복한 뇌를 만드는 뇌활용 행복교육’ 강연 영상>

<브레인 콘서트>는 체인지TV가 국내 뇌교육 최고 교수진과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뇌교육의 대중적 이해를 위해 마련한 릴레이 강연이다. 15분의 짧은 강연에도 뇌교육 핵심 가치와 활용에 관해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겼다. 8월 초부터 인터넷방송 체인지TV를 통해 영상들을 공개한다.

인간 최고의 자산이자 인류 미래의 화두인 ‘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뇌활용 시대에 뇌교육이 우리 삶에 어떤 혜택과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 이 시대 최고의 뇌교육 전문가들의 강연을 연재합니다. 체인지TV 특별기획 ‘브레인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힘, 뇌’에서는 뇌교육의 건강, 교육, 심리, 과학, 그리고 미래를 담았으며,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가 공동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글=강나리 기자   / 사진= 김민석 청년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