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는 우리 뇌의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다. 인간의 종합적인 사고기능, 인간성과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급속하게 발달하는 시기에 뇌교육이 매우 필요하다”

▲ '세상을 바꾸는 힘, 뇌-브레인콘서트'에서 '유아의 뇌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는 권효숙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권효숙 교수(뇌교육학과)는 ‘세상을 바꾸는 힘, 뇌-뇌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브레인 콘서트>에서 ‘유아의 뇌교육’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유아는 정서적 토대 위에서 지적능력이 발달하며, 거꾸로 되지 않는다. 유아의 뇌는 안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면 전두엽의 활성화가 촉진되며, 거기서 고차적인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나선형 순환과정을 거쳐 성장 한다”며 정서와 인지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유아 뇌교육의 초점은 정서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허용적인 상황구성을 하도록 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관계를 맺도록 하는데 있다”고 했다. 뇌교육의 다양한 접근 중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고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교육을 한다.

권 교수는 “말은 뇌에 피드백이 되어 사고에 영향을 미치고, 사고가 다시 언어에 영향을 미치는 등 순환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긍정적 허용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유아들에게 매우 좋은 환경을 구성한다.”고 했다.

그는 “뇌교육은 자기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자기 가치를 실현하도록 원리와 방법을 제공하는 바탕교육“이라고 정의했다.

<권효숙 교수의 '유아의 뇌교육' 강연영상>

<브레인 콘서트>는 체인지TV가 ‘세상을 바꾸는 힘, 뇌!’를 슬로건으로 국내 뇌교육 최고 교수진과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뇌교육의 대중적 이해를 위해 마련한 릴레이 강연이다. 15분의 짧은 강연임에도 뇌교육 핵심 가치와 활용에 관해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겼다. 8월 초부터 인터넷방송 체인지TV를 통해 영상들을 공개한다.

인간 최고의 자산이자 인류 미래의 화두인 ‘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뇌활용 시대에 뇌교육이 우리 삶에 어떤 혜택과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 이 시대 최고의 뇌교육 전문가들의 강연을 연재합니다. 체인지TV 특별기획 ‘브레인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힘, 뇌’에서는 뇌교육의 건강, 교육, 심리, 과학, 그리고 미래를 담았으며,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가 공동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글= 강나리 기자  /  사진= 김민석 청년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