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업무능력’일 것이다. 벼룩시장구인구직에서 직장인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열등감을 느껴본 적 있다’라고 답하였으며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의 1위가 ‘업무능력(28.8%)’이라고 한다.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퇴근 후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어학 공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업무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연 이러한 자기계발이 맞는 것일까?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화제 되면서 ‘소통과 공감’에 관심이 늘고,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에 의하면 ‘부하직원이 생각하는 상사의 리더십 중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부하 직원에 대한 배려와 관심(21%)’이 1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통과 공감’을 잘 할 수 있을까? 그 대표적인 뇌의 기능을 ‘정서지능(또는 감성지능)’으로 표현할 수 있다. 정서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들을 점검하고 구별하며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이끄는 능력이다. 즉 정서지능은 감정 정보처리 능력인 것이다.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는 간호사 42명 대상 하루 10분 8주간 온라인 ‘뇌교육 프로그램’ 셀프체험을 실시하여 컨트롤 간호사 45명과 비교분석하였는데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가이드 하는 능력인‘정서지능’이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 체험으로 분노, 우울 등 ‘스트레스 감소’가 되었고 ‘문제해결능력 향상’, ‘회복력 향상(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등 4가지 효과를 보였다 (Jung et al., 2016, Plos ONE 11(8):e0159841). 한국뇌과학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교육 명상’이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볼 수 있는 내부, 외부적인 요소들을 막아 감정을 조절하는 내측전전두엽의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뇌교육 명상’은 그 종류와 방법이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감정조절에 도움을 주고 마음을 고요하게 해주는 지감명상을 배워보자.

 

문제해결능력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뇌교육 명상, 에너지 느끼기

우리 몸의 에너지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온도, 자력, 전율 등으로 느낄 수 있다. 에너지를 느끼는 것은 우리 인체 중에서 가장 예민한 손으로부터 시작한다. 양손바닥을 10cm 정도 천천히 벌렸다 오므리는 것을 반복하면 처음에는 체온이나 열감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전신의 세포 하나하나가 에너지로 충만하게  살아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때 뇌파가 안정이 되고 잡념이 멈추면서 깊은 명상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문제해결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에너지 느끼기 명상   ▶자료제공: (주)단월드

 

소위 알파파 뇌파상태라고 말하는 명상상태에서는 스트레스 상황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직면했을 때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두려움, 불안, 분노, 짜증 등)과 생각(섣부른 판단, 추측 등)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또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면서 자신과 소통하고 나아가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에너지 느끼기 명상의 방법은 먼저 손에 물방울을 털듯이 1~2분간 가볍게 털어준다. 그리고 동작을 멈춘 뒤 손을 가슴높이에서 좌우로 천천히 벌렸다 오므리며 손에 집중을 하고 손바닥 사이의 느낌에 집중한다. 점점 손에 열감이 나고 자력감이 느껴진다. 계속해서 자력감과 기운의 느낌을 강하게 키워본다. 1분 후 천천히 손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편안에서 숨을 3번 내쉰다.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뇌교육 명상법은 뇌교육 명상전문기업 단월드(☏1577-1785)에서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힐링명상 체인지 방송에서도 배워보기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