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 명상여행단 4명이 한국식 명상의 메카이자 명상에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진 전라북도 전주시 모악산을 방문했다. 

러시아 명상여행단은 러시아에서 한국식 명상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현지에 한국식 명상센터를 열어 러시아인들에게 명상으로 건강, 행복 평화를 창조하는 방법을 널리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자신이 체험한 한국식 명상에 관해 더 깊이 알고자 모악산을 찾았다.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명상여행단이 한국식 명상의 메카인 모악산을 방문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모악산은 맑고 강한 기운이 서린 세계적인 볼텍스(vortex) 지역이다. 볼텍스란 소용돌이, 회오리 등을 포함한 나선형의 에너지 운동을 말하며, 지구의 기(氣) 에너지가 특별히 강하게 분출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이로 인해 깨달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내면의식을 체험하고 명상을 통해 각성하기 위해 모악산을 찾는다. 

이들은 모악산을 방문하여 선도문화연구원 강사에게 모악산의 특성, 의미, 명상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모악산 선도(仙道)의 계곡', '신선길' 등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깊은 명상을 체험했다.

러시아 사마라에 거주하는 엘라 씨(56세 여, 헤어디자이너)는 "이번이 모악산 4번째 방문이다. 전에 왔을 때는 모악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쉽고 가볍게 산을 오를 수 있었다. 또한, 깊은 명상으로 나의 내면과 만나 대화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러시아 명상여행단이 모악산을 걸으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장은 "모악산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인 선도문화가 현대에 다시 시작된 곳이다. 그래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이제 한국의 천지인(天地人) 정신과 홍익정신이 세상에 알려지며, 지구시민정신이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행복 철학으로, 복지사회의 기본 가치관으로 알려졌다. 모악산의 맑고 청명한 기운 속에서 근원의 깊은 내면세계를 만나며 밝고 환한 얼굴로 행복해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0일에는 약 40명의 미국 명상여행단이 모악산을 방문했으며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일본 명상여행단도 방문한다.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선도문화는 천지인 정신과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민족과 인류 전체에 건강, 행복,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과 현대에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명상교육법인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