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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골 명상칼럼] 에너지를 느낀 후 호흡해야 축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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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9  21:17:33
오보화 객원칼럼리스트  |  k-spirit@naver.com

호흡에 대해 얘기할 때 많이 나오는 질문이 복식호흡과 단전호흡의 차이입니다. 둘 다 배로 하는 호흡이라는 것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혼돈되기가 쉽습니다.

 

성악을 하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성악을 하는 분들은 발성을 위해서 복식호흡 연습을 많이 합니다. 배에 힘이 많이 생기고 소리가 더 잘 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 단전호흡은 에너지를 느끼며 하는 기氣호흡이다. <사진=Pixa bay이미지>

뱃심이라고 부르는 복부의 힘이 생기는 데에는 복식호흡과 단전호흡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둘 다 배의 힘을 키우고 장을 유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복식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건강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복식호흡이 뱃심도 키우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면 왜 단전호흡을 할까요?

 

단전호흡은 에너지를 느끼며 하는 기氣호흡입니다. 복식호흡과 비슷하지만 에너지를 느끼며 호흡을 할 때 몸과 마음의 변화가 크게 생깁니다. 단전호흡을 하게 되면 깊은 명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명상은 각성 즉, 깨달음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단전호흡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느끼는 호흡을 하게 되면 에너지가 충만해지는데 이것을 ‘축기’라고 표현합니다. ‘에너지가 모인다.’는 말입니다. 몸에 에너지가 모이는 것은 생명력이 살아나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전호흡을 통해 몸에 에너지가 충만해지면 경락이 열리고 건강한 몸이 되어 집니다.

 

비슷한 복식호흡인데 에너지를 느끼면 왜 더 큰 변화가 올까요? 그 답은 에너지의 법칙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는 마음이 집중되면 커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에너지를 느끼며 호흡할 때 마음이 집중이 되고, 집중된 마음에 의해 에너지가 커지고 충만하게 되는 변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느끼는 상태는 몸이 이완되고 감각이 열린 상태입니다. 이완된 상태에서 에너지가 잘 흐르고 마음의 집중에 의해 에너지가 증폭되어 몸 전체에 에너지가 모이는 상태 즉, 축기된 상태가 만들어집니다.

 

책이나 스승의 가르침으로 호흡의 방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실제 단전호흡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느끼는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에너지를 느끼는 감각을 가진 상태에서 호흡을 할 때 단전호흡을 할 수 있고 에너지 즉, 생명력이 증가되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를 느끼며 하는 단전호흡으로 몸과 마음에 충만한 에너지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 글. 오보화 운영실장 / 천동골 명상단식원 http://chundonggol.modoo.at/


*본 칼럼은 천동골명상단식원에서 진행하는 "비움명상(효소단식)"과 "몸과 마음의 대화" "타오라이프"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원리의 일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글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명상으로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명상이나 칼럼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천동골명상단식원이나 필자에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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