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지난 14일~15일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2017 제3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에서 미래유망직업인 세계시민강사와 유용미생물인 EM을 소개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구시민운동연합이 하는 일과 미래유망직업인 세계시민강사 활동을 소개하며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중·고교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인 EM을 소개하며 찾아온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가지 미생물이 들어있는 EM은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부패 억제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는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EM흙공을 만들어 하천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실제 서울 종로구 홍제천에서는 녹조와 악취가 심했는데 EM흙공을 던졌더니 하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악취도 없어졌다. EM은 또한, 비누, 폼 클렌징, 치약, 모기퇴치제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품에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통해 지구시민의식, 세계시민의식을 가진 지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