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0년(2017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사)국학원이 서울 보신각에서 개최한 기념 타종행사에서 권은미 국학원장은 "우리 조상들은 개천 행사를 통해서 하늘과 땅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모두 하나가 된다는 천지인 합일과 모두가 함께 한다는 홍익의 문화를 만들고 다져왔습니다."며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 홍익인간 정신은 사람의 뿌리가 하늘이라는 높은 차원의 세계관의 표현이며 개천문화는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훌륭한 정신문화 유산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권은미 국학원장은 "국학원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한 이 개천절 타종식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단기 4350년 개천행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학원 개천절 기념사 전문.

 

기 념 사

한민족의 소중한 생일인 제 4350번째 개천절에 국학원 주최로 보신각 기념 타종행사를 거행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국학원은 수년 전부터 개천절을 기념하여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보신각 타종식을 거행하여 왔고 작년에는 국학원 설립자인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참석하신 가운데 타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개천 행사를 통해서 하늘과 땅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모두 하나가 된다는 천지인 합일과 모두가 함께 한다는 홍익의 문화를 만들고 다져왔습니다.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 홍익인간 정신은 사람의 뿌리가 하늘이라는 높은 차원의 세계관의 표현이며 개천문화는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훌륭한 정신문화 유산입니다.

단군조선시대 천제에서 비롯된 개천 행사는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 등으로 이어져 왔고, 하늘을 섬기는 일이 온 국민이 함께하는 국가행사로 무엇보다 중요시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학원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한 이 개천절 타종식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단기 4350년 개천행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들이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과 문화를 되살리는 데 커다란 발자취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단기 4350년 한민족의 생일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단기 4350년(2017년) 10월 3일

국학원장 권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