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학기공인들의 축제,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개막제가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전통기공수련법을 계승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현대인들에게 맞게 창시한 후 지난 37년간 국학기공지도자들이 전국의 공원, 학교, 경로당 등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 대한체육회의 정회원단체로 가입됨으로써 명실공히 전 국민의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말했다.

▲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이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5회 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권 회장은 "지금까지 전 세계 10여 개국에 국학기공을 전파, 보급하여 왔으며 앞으로 1억 명의 국학기공인을 양성하여 지구촌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를 선도해 나가는 전 세계인의 생활스포츠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e Friends!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국제 대회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13개국에서 1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서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서울특별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학원 등이 후원한다.

 

<대회사>

 

전 세계 국학기공 선수와 동호인, 그리고 국학기공을 사랑해 주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반갑습니다.

우리는 원래 국가로, 인종으로, 종교로, 이념과 사상으로 나눠지기 이전에 모두다 서로 사랑하고,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Friends)”이었습니다. 항상 바쁘고 시간에 쫓기며 생활하다 보니 마음의 여유나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친구만큼 편안하고 따뜻한 사람들도 없을 겁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를 우리모두 ‘친구가 되자 Be Friends!’라고 정했고 이 대회를 통해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금 바로 옆에 계시는 분들에게 “프렌즈, 반갑습니다”하고 인사 한번 해주실까요? 간단한 인사 한마디로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고 또 친구처럼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여 기성세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미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만 효과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저는 한 중학교의 사례를 보면서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 초 대구 논공중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학교폭력이 빈발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던 중 학교 체육선생님 한 분이 학생들에게 국학기공 수련을 지도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고 전교생에게 수련지도를 한 결과, 불과 1년 만에 학교폭력 발생이 제로가 되었고 학력미달 학생도 없어졌으며, 무엇보다도 무관심과 비협조적인 학교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게 변해 학교관계자분들 모두 놀라워했다는 것입니다.

국학기공수련을 하게 되면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로 집중력과 자존감이 커지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강인한 정신력이 함양되기 때문입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전통기공수련법을 계승한 일지 이승헌 총장님께서 현대인들에게 맞게 창시하신 후, 지난 37년간 국학기공지도자들이 전국의 공원, 학교, 경로당 등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 대한체육회의 정회원단체로 가입됨으로써 명실공히 전 국민의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10여 개국에 국학기공을 전파, 보급하여 왔으며 앞으로 1억 명의 국학기공인을 양성하여 지구촌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를 선도해 나가는 전 세계인의 생활스포츠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홍익의 아침을 열고, 지구시민운동으로 인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학기공 지도자와 동호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과 함께 홍익하겠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국학기공인입니다”

“프렌즈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0. 21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 권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