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전통 명절 가운데 '죽은 자들의 날(Día de los Muertos)이 있다. 죽은 자들의 날은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살아있는 사람들이 만나는 축제다. 멕시코에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빈다.  

 죽음의 가치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멕시코인들은 떠난 이들이 1년에 한 번 가족과 벗을 만나러 세상에 내려온다고 믿는다.

▲ 멕시코 관광청은 호세 쿠엘보와 ‘죽은 자들의 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멕시코 관광청>

 죽은 자들의 날은 에스파냐 정복 이전의 멕시코 원주민들이 사후 세계를 관장하는 죽음의 여신에게 제의를 올리던 오랜 전통에서 비롯됐다. 이 전통이 이후 에스파냐인들과 함께 전해진 가톨릭의 ‘모든 성인의 날 축일’(All Saint’s Day), ‘모든 영혼의 날’(All Soul’s Day)과 합쳐져 오늘날 ‘죽은 자들의 날’로 자리 잡게 됐다.[네이버 지식백과]

 

멕시코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에는 음식과 꽃, 촛불로 죽은 자를 환영하고 해골 분장과 조형물로 퍼레이드를 벌이며 이 날을 기념한다. 유네스코는 죽은 자들의 날의 전통과 가치를 높이 사 2008년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했다.

▲ 멕시코의 전통 명절 '죽은 자들의 날(Día de los Muertos)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비는 명절이다. <사진=멕시코관광청>

멕시코 관광청은 호세 쿠엘보와 공동으로 ‘죽은 자들의 날’을 주제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멕시코 전통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프로모션은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에서 10월 23일(월)부터, 그 외 참여 레스토랑과 바에서 30일(월)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죽은 자들의 날 시그니처 드링크인 ‘블러디 쿠엘보’를 마시고 사진을 찍어 해쉬태그 #죽은자들의날 #CuervoDOTD #Visitmexico #호세쿠엘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멕시코 여행의 행운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 멕시코의 국적기 아에로멕시코의 칸쿤 왕복 항공권과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코랄 비치 칸쿤 리조트의 5박 숙박권을 제공하며 2등 당첨자에게 토트백을 제공한다. 

▲ 멕시코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에는 음식과 꽃, 촛불로 죽은 자를 환영하고 해골 분장과 조형물로 퍼레이드를 벌이며 이 날을 기념한다. <사진=멕시코 관광청>

 

자세한 내용은 호세 쿠엘보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30일 개별 통보된다.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패키지도 출시된다. ‘호세 쿠엘보 에스페샬 레포사도’ 750㎖ 제품과 전용 글래스 2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죽은 자들의 날의 분위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해골 무늬와 컬러로 꾸며졌다. 전국 대형 마트에서 10월 말부터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한 28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죽은 자들의 날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와 이벤트가 열린다.
 

루스 마리아 마르티네스 멕시코 관광청 대표는 “죽은 자들의 날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아름답고도 즐거운 전통이다.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포용하고 산 자들의 번영을 비는 이 날은 멕시코의 초현실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멕시코의 신비롭고 다채로운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