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목)부터 25일간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가 주최하는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예술감독 송현옥)가 10월 23일(월) 이음아트홀에서 폐막행사를 끝으로 종료됐다.

 

 격식이 없는 파티의 형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참여한 모든 이들이 서울미래연극의 방향과 생각을 종이 비행기에 적어 날렸다.  6명의 연출가들이 “서울미래연극제” 1기로 함께 했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손도장 찍기 행사도 진행하는 등 상호교류와 미래에 희망을  나누었다.

▲ Best 3에 선정된 해보카 프로젝트의 '씹을 거리를 가져오세요' 공연 장면. <사진=서울연극협회>

 

 

시상은 총 4개 부분으로 단체상으로는 △Best 3에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 극단 시지프 <[On-Air] BJ 파우스트>, 해보카 프로젝트의 <씹을 거리를 가져오세요>가 차지했다. △Best Director에는 <레퀴엠 포 안티고네> 한승수 연출, △Best Performer <「On-Air」BJ 파우스트> 박경주, <불행한 물리학자들> 박민한 , <VISUS-동물농장> 조용진 이 수상했다.

 Best 3를 수상한 작품은 멘토링을 통해 작품을 보강하여 ST-BOMB(서울연극폭탄)을 통해 해외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 Best 3에 선정된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 공연 장면. <사진=서울연극협회>

 

 또한 10월 29일(일) 좋은 공연 안내센터 다목적 홀에서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이하 공이모, 회장 백승무), 참여 연출들과 함께 좌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공이모에서는 이번 연극제 기간 중 작품을 관람한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예술가와의 대화’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좌담회는 6명의 연출가가 제안하여 마려된 자리로 평론가와 예술가들의 열띤 토론이 기대된다.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는 실험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균형을 갖춘 작품을 발견하고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방식을 제기하고자 기획된 축제로서 서울연극제의 ‘미래야 솟아라’가 송현옥 예술감독을 선임하고, 올해부터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 개최되었다.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ST-Future)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Best 3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 극단 시지프 '[On-Air] BJ 파우스트', 해보카 프로젝트의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Best Director '레퀴엠 포 안티고네' 한승수 ▲ Best Performer 「On-Air」BJ 파우스트' 박경주, '불행한 물리학자들' 박민한 , 'VISUS-동물농장' 조용진▲Best staff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 구성 김재동, ‘불현듯, 부아가 치밀때가 있다’ 조명디자인 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