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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년전 격랑의 남해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여수시, 아산시, 순천시 '정유재란 7주갑을 통해본 동아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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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16:16:57
정유철 기자  |  k-spirit@naver.com

420년전 우리나라의 남해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고 명량해전이 벌어졌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여수시, 아산시, 순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전남의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정유재란 7주갑을 통해 본 동아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597년 발발한 정유재란과 명량해전 승전 420주년을 맞아, 정유재란 당시 우리 민족이 겪었던 역사적 현실을 현재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비교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전문가인 한국학자와 중국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여수시, 아산시, 순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 전남의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정유재란 7주갑을 통해 본 동아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한명기 교수(명지대)가 ‘정유재란과 동아시아 국제정세’ 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정유재란 당시와 현재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거시적으로 조망하고 현재 긴박한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바를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이욱 교수(순천대)가 정유재란 초기 주요 전장이었던 호남 지역 백성들의 움직임을 고찰한 ‘정유재란 호남민중의 동향’을 발표한다. 민덕기 교수(청주대)는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납치한 조선의 백성들을 연구한 ‘정유재란과 조선 피로인’을 발표한다.

 

국외 발표자로는 연세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딩첸난(丁晨楠)씨가 정유재란 초기 조선 조정이 명나라 조정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고찰한 ‘정유재란기 조선연행사의 대중국 정보수집’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리드앤리더의 김민주 대표가 최근 관심이 높아진 ‘다크투어’를 정유재란 관련 유적 관광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살펴보는 ‘정유재란 관련 유적의 활용방안’을 발표한다. 다크투어는 휴양과 관광을 위한 일반 여행과 다르게 재난이나 역사상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을 말한다.

 

발표가 끝나면 발표자들의 내용에 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회의는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관리소(041-539-46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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