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1지부는 서울 은평구청의 후원을 받아 은평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지구시민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단월드 연신내 센터에서 은평구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펼쳤다. 
 

▲ 지난 25일 단월드 연신내 센터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1지부의 주최로 지구시민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1지부 제공>


이날 교육은 지구시민운동연합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후 EM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EM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갔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미생물’이라는 뜻이다. 

EM에는 효모와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어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음식물쓰레기 발효, 부패 억제 등에 탁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M은 흙공으로 만들어 발효한 후 하천에 던져 활용한다. 이외 실생활에서는 비누, 폼 클렌징, 치약 등 세면도구로 만들기도 한다. 
 

▲ 지난 25일 단월드 연신내 센터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1지부의 주최로 지구시민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EM 폼 클렌징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1지부 제공>


이후 참가자들은 EM을 활용해 친환경 폼 클렌징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제품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지속적으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