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국학기공협회(회장 이호연)는 4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국학기공협회 회원,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통영여성장애인연대 국학기공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 거제시체육회 이상헌 차장, 경남국학기공협회 박종영 회장 등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 통영시국학기공협회 이호연 회장은 충무공의 혼이 살아 있는 충절의 고장 통영에서 제1회 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여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통영시민들에게 국학기공이 기본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통영시국학기공협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 이호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무공의 혼이 살아 있는 충절의 고장 통영에서 제1회 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여 기쁘다”며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를 해 왔지만 첫 번 째 통영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통영시 국학기공강사들과 동호인이 하나가 되어 성황리에 치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통영시민들에게 국학기공이 기본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1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에 참석한 내외빈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렸다.<사진=통영시국학기공협회>

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회 통영시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축하하며 국학기공협회 회장을 비롯한 국학기공인들의 노력과 봉사를 치하드린다.”며 “생활체육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통영국학기공이 내년에는 시장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통영시체육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국학기공팀이 국학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통영시국학기공협회>

이날 대회에서 통영여성장애인연대 국학기공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준우승은 통영지구시민클럽 국학기공팀에게 돌아갔다.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김희주(55세, 여)는 “제1회 통영시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는 새삼 우리 민족의 얼과 그동안 모르고 지내왔던 우리의 역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얼이 담긴 국학기공이라는 고유의 멋진 체력단련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다는 데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 4일 열린 제1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에 8개 국학기공팀이 참가했다. <사진=통영시국학기공협회>

김희주 씨는 또 “여러 체육대회에서 느끼지 못하였던 가슴 뭉클한 자랑스러움과 더불어 가슴깊은 곳에서 감동을 맛보았고 불편한 몸으로 신나게 율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한결 같이 어린아이들처럼 우리 것을 즐기셨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잘해서 상을 타려는 마음보다 우리의 것을 재미있게 즐기려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해 주고 칭찬하는 모습은 진정 아름다운 한마당이었다.

▲ 통영시국학기공협회가 4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제1회 통영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선수, 동호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통영시국학기공협회>

국학기공을 모르는 이 세상의 많은 사람이 하루빨리 국학기공을 만나서 서로를 사랑하고 나누면서 살아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