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울산광역시 환경보전사업으로 ‘환경도시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에코 체험’을 실시하였다. 울산시의 지원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넉 달간 총 17회에 거쳐 4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17회에 거쳐 총 430여 명의 시민들에게 지구시민의식을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제공>


이번 사업을 통해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시민들에게 유용한 미생물이라 불리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소개했다. EM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을 활용하여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지구시민 의식을 가진 사람이 필요함을 전달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M은 효모와 유산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다. 수질정화와 악취 제거에 탁월한 기능으로 알려져 황토와 EM활성액을 섞어 흙공으로 만들어 하천에 던지기도 한다. 또한, 비누나 세제 등으로 만들어 일상생활에서도 쓰이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시민들은 “EM의 다양한 기능과 지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생활에서 환경을 살리는 실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공익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4,500여 명의 시민들이 가정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게 청정한 울산을 만드는데 동참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