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의 전체 인구는 5144명이다. 이 중 65제 이상은 13.8%인 707만 명이며, 연령별로 65~69세와 70~79세는 감소하는 반면, 80세 이상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18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14.3%, 2060년에는 41.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2000년 약 6억 명에 지나지 않았던 60세 이상 고령 인구는 50년 만에 약 20억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국제사회가 고령화에 민감하게 대비하고 있다.

임팩트북은 이러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화 시대의 유망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 분야별 시장동향 및 관련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 임팩트북이 고령화 시대의 유망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 분야별 시장동향 및 관련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출처=임팩트북>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화를 앞서 경험한 다른 국가들과 같이 노동공급의 감소와 노동력의 질적 하락, 저축과 투자 및 소비의 위축 등 경제 활력 저하 그리고 성장 잠재력 약화 문제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사회로의 변화는 다양한 경제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높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을 보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는 새로운 수요창출, 의료수요의 증가, 생활욕구의 다양화로 위기와 기회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고령친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이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고령친화산업 규모는 2012년에 약 27조 4천억 원에서 2020년에 약 72조 8천억 원으로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각국도 이러한 고령화 사회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활동적이고 건강한 고령화'를 위해 의료·보건 분야뿐 아니라 ICT 등을 활용한 주거와 이동성 개선, 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등 새로운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고령 인구는 다양한 소비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된다. 자립적 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홈,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 의료, 건강, 안전뿐만 아니라 미용, 패션, 여행, 문화, 교육, 직업교육에서 자동화 개인 교통, 은행, 재무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임팩트는 "고령화에 따른 유망 실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내외 고령화 동향 및 글로벌 유망 실버산업 및 제품 등을 조망하고 고령친화산업과 유망실버산업의 이해관계자 또는 이 분야의 진출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서를 발행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