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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인화가 '강노 초상' 미국에서 귀향하다19일 오후 2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 강의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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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9  11:34:33
황현정 기자  |  k-spirit@naver.com

조선후기 대표적 문인화가인 강세황(1713~1791)의 증손인 강노(姜㳣, 1809~1886)의 71세를 기념하여 1879년에 그려진 '강노 초상(姜㳣 肖像)'이 19일 오후 2시 20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 강의실에서 공개된다.

 

'강노 초상'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하 국외재단)이 미국 온라인 경매 입찰을 통해 구매하여 지난 8일 국내로 들어왔다.

 

이는 19세기 초상화 중 드물게 의자에 앉은 자세를 취한 반신교의좌상으로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인물의 고매한 인격과 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강노의 조상인 강민첨과 강현, 강세황, 강인, 강이오 초상이 보관되어 있으며 강노의 초상이 추가될 경우 6대에 걸친 진주강씨 초상화의 계보를 보여주게 되어 이번 환수의 의미가 크다.

 

   
▲ (왼쪽) 강노 초상(姜㳣 肖像, 1879, 지본 채색), (오른쪽) 묵서 세부 <사진=문화재청>

 

초상화를 소장하고 있던 사람은 서배너(Savannah)에 거주하는 미국인으로, 미국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자산처분을 위해 내놓은 것을 샀다고 한다. 해당 가톨릭교회는 이 그림을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어떻게 한국에서 미국으로 반출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강노 초상'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임시 보관 중이며, 이후 문화재청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리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앞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소장 중인 강민첨, 강현, 강세황, 강인, 강이오의 초상과 함께 이번에 환수된 강노 초상을 모두 선보이는 전시회를 내년 8월 서화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강민첨, 강현, 강세황, 강인, 강이오 초상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우리 문화재의 유통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가치가 높은 문화재는 구매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환수를 추진하여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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