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이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제174회 국민강좌를 연다. 새해 첫 국민강좌 강사로 경희대학교 이만열(미국명 :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를 초빙하여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 오는 9일 제174차 국민강좌 강사로 이만열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교수가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진=국학원 제공>

이만열 교수는 미국 태생으로 예일대, 하버드대, 도쿄대 등에서 중국과 미국, 한국 등 동아시아철학과 문화를 전공한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동아시아문화를 연구하며 동아시아 문화의 뿌리가 한국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한민족의 높은 정신문화에 관해 남다른 혜안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진단을 한다.

그는 이러한 깊은 안목과 지성에서 비롯해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등 대표적인 한국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이 교수가 제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수 전통문화는 '효도 정신'으로, 그는 이 효도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이외에도 그가 발견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 사상은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으로 홍익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과 지구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위대한 정신문화라고 주장한다.

이날 강좌는 그가 진단하는 과거와 현재의 대한민국 실상과 한민족 미래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국민강좌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전화(02-722-17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