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 2지부 (회장 강태숙)는 서울 노원구청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과 노원구청은 향후 환경을 살리는 EM 비누 만들기, 하천 살리기, 거리 청소 등의 활동들을 함께 진행하고 온, 오프라인 행사 및 교육을 공동 주최 또는 후원할 예정이다.

▲ 서울 노원구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 2지부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왼쪽)과 지구시민연합 서울 강북 2지부 강태숙 회장(오른쪽)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 2지부 제공>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인류가 이 지구 행성에서 공룡 다음으로 멸종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의 꿈은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 중 한 명이 되어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사는 공존을 통해 노. 발. 대. 발(노원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에 이어 지. 구. 발(지구가 발전한다)이라는 표현을 이야기하며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지만 의식은 지구만큼 크게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 강북 2지부 강태숙 회장은 “미국의 이상기후보다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다른 지역의 가뭄보다는 우리 지역의 가뭄이 더 와닿는 것처럼 지금, 여기 내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지구시민활동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다. 오늘 노원구와 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 2지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원구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