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LA의 한미장로교회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택휘 (사)국학원 원장, 장준봉 국학원 상임고문, 주강현 문화관광부 문화재위원, 최철호 국학원 미주본부 홍보위원, 임은진 세도나 한인회장이 모였다. 이들은 중국의 동북공정의 부당함을 알리고 동북공정 저지를 위해 미주 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 LA총영사관을 방문, 최병효 총영사에게 중국의 역사침탈 행위에 반대하는 범동포적 캠페인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영사관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KBS LA를 비롯한 미주 중앙일보, 한국일보, 라디오 코리아 등의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국학원 LA지부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LA한국인의 날 축제에 참가하여 중국의 동북공정 저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으며, 4천명의 LA한인동포들에게 서명을 받는 등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