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스스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한계라는 벽을 뛰어넘고자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본 자신감과 성장, 끊임없는 도전은 눈부시다.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은 지난해 12월 24일 청소년들이 체력과 뇌력, 심력을 키우는 도전과 성취, 자신감을 나누는 일지영재 성장발표회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개막 기공공연. 사진 BR뇌교육.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은 지난해 12월 24일 청소년들이 체력과 뇌력, 심력을 키우는 도전과 성취, 자신감을 나누는 일지영재 성장발표회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개막 기공공연. 사진 BR뇌교육.

체력과 뇌력, 심력을 바탕으로 신체와 정서, 인지의 뇌통합적 평가과정을 통과해 당당한 리더로 성장한 아이들의 성장발표회가 지난 12월 24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아동‧청소년 뇌교육 전문기관 BR뇌교육이 주최한 일지영재 발표회에는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로 한층 성장한 9기 일지영재 청소년들과 부모, 뇌교육 트레이너를 비롯한 교육관계자 225명이 참석했다.

일지영재 발표회에는 지난 1년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한 청소년들과 부모,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BR뇌교육.
일지영재 발표회에는 지난 1년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한 청소년들과 부모,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BR뇌교육.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일지영재는 개인을 넘어 공생의 힘으로 자신의 체력과 심력, 뇌력을 키우고 자기 자신을 새롭게 탄생시킨 신인류”라며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나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존재’라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이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기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총장은 “여러분과 같이 몸과 마음, 뇌의 주인이 된 인재들이 많이 탄생했을 때 우리 인류의 미래는 바뀔 것이다. 이기심과 경쟁에서 벗어나 공생과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뇌력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자기 자신과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지구경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아이들의 끊임없는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주인공들은 일지영재로 선발되어 지난 한 해 나 자신과 우리나라, 지역공동체, 지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4가지 프로젝트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

최서연 학생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100일 넘도록 몰입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사진 BR뇌교육.
최서연 학생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100일 넘도록 몰입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사진 BR뇌교육.

무대에 선 최서연(전농중 2) 학생은 100일이 넘도록 매일 4~5시간 한계와 정면으로 맞서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몰입했던 순간을 전했다.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낼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서연 학생은 무척 겁이 많고 몸을 쓰는 감각이 부족해 더욱 힘든 HSP12단(물구나무서서 걷기)과정에서 자꾸 하기 싫다는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자기 선언을 외치며 마음의 중심을 세웠다. 이를 통해 마침내 성공한 기억을 살려 학교에서도 목표한 성적을 거두고 자신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과의 소통력도 높아진 변화를 발표했다.

박선재 학생은 자신의 비전을 찾고 크고 작은 성공 속에 긍정의 힘과 목표에 대한 집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리더십을 키운 경험을 이야기 했다. 사진 BR뇌교육.
박선재 학생은 자신의 비전을 찾고 크고 작은 성공 속에 긍정의 힘과 목표에 대한 집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리더십을 키운 경험을 이야기 했다. 사진 BR뇌교육.

박선재(언동중 1) 학생은 산만하고 끈기가 없어 조금 힘들면 바로 포기했던 자신이 누나의 멋진 변화를 보고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불평 불만하는 자신의 태도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시킨 경험을 전했다. 그리고 일지영재 프로젝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나이에 독립운동을 한 오희옥 지사께 편지를 낭독했던 경험, 체력향상과 자기관리를 위해 도전한 검도로 용인시 대회 금메달과 대한검도 2단 승단의 성취를 한 것도 이야기했다.

선재 학생은 “크고 작은 도전을 하면서 실패도, 성공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긍정의 힘, 목표에 대한 집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길렀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 자신감과 리더십이 키워졌다”며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제 비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모든 것이 성장임을 잊지않고 계속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서연 학생은 낯가림이 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느렸던 자신이 도전과정에서 비전 실행능력과 한 팀을 조화롭게 이끄는 리더십을 키우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사진 BR뇌교육.
이서연 학생은 낯가림이 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느렸던 자신이 도전과정에서 비전 실행능력과 한 팀을 조화롭게 이끄는 리더십을 키우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사진 BR뇌교육.

낯가림이 심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매우 느렸던 이서연(내정초 6) 학생은 일지영재를 준비하며 도전과제를 정하고 커지는 두려움과 불안함, 조바심을 넘어선 경험을 전했다. 그리고 “도전을 마친 후 나에게 한계는 없고 나 자신을 믿고 선택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서연 학생은 지난해 일지영재 프로젝트 활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 광장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문 조사,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수의사나 사육사 등 동물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일에 도전하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장단기 목표도 세운 서연 학생은 “도전 과정에서 비전 실행능력과 한 팀을 조화롭게 이끄는 힘이 커졌다”고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자신의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뗀 송여현 학생은 앞선 선배로서 2024년 수능을 준비한 과정에서 뇌교육과 일지영재 과정에서 배운 노하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야기했다. 사진 BR뇌교육
자신의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뗀 송여현 학생은 앞선 선배로서 2024년 수능을 준비한 과정에서 뇌교육과 일지영재 과정에서 배운 노하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야기했다. 사진 BR뇌교육

그리고, 앞서 모든 도전 과정을 거친 선배 6기 송여현(고3) 학생이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입장에서 뇌교육의 영향과 일지영재라서 더욱 가능했던 부분들을 전했다. 뇌교육을 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다는 걸 발견한 여현 학생은 ‘지구온난화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비전을 정하고 국제기구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고, 올해 그 첫걸음으로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는 수험과정을 멘탈 관리, 공부방법, 면접 3가지로 나누어 자기 와칭을 통해 자신이 겪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답을 찾은 경험을 전했다. 여현 학생은“1학기 중간시험을 1주일을 남기고 공부가 하기 싫어졌을 때 일지영재 모임에서 명상수련을 통해 그 원인이 자신의 목표가 비전이 아니라 대학에 있기 때문이란 것 깨달았다. 그 자리에서 체인지해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찾았다”며 시험장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위해 뇌파진동과 호흡법 등을 활용하고 불안감이 올라올 때 뇌교육 트레이닝으로 극복한 과정도 전했다.

여현 학생은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뇌교육을 통해 배웠다. 공부할 때 내적 동기가 중요한데, 그건 뇌교육에서 나의 가치를 충분히 알아가는 과정을 거쳤기때문에 쉽게 얻을 수 있었다”라며 공부방법으로 브레인스크린을 활용한 학습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메타인지, 그리고 주도적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9기 일지영재 김채원 학생과 부모님. 사진 BR뇌교육.
9기 일지영재 김채원 학생과 부모님. 사진 BR뇌교육.

이날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본 부모님의 목소리도 큰 울림을 주었다. 9기 김채원 학생의 어머니 천미숙 씨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는데, 이제 아이에게서 자신을 믿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길을 잘 아는 단단함이 느껴진다. 평생 내 것이 되어 길을 잃을 때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르는 능력을 갖추었다”라며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나와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의식이 큰 어른이 될 씨앗이 아이 안에서 자라는 것 같아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 아닌가 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송여현, 송민재 학생의 어머니 이정선 씨가 아이들이 도전을 통해 경험과 성장을 배우고 한계를 느꼈을 때 본인의 답을 찾고 방법을 모색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BR뇌교육.
송여현, 송민재 학생의 어머니 이정선 씨가 아이들이 도전을 통해 경험과 성장을 배우고 한계를 느꼈을 때 본인의 답을 찾고 방법을 모색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BR뇌교육.

또한, 6기 송여현, 송민재 학생의 어머니 이정선 씨는 “도전하고 실패한다면 아이가 얻게 되는 실망감을 먼저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도전을 통해 경험과 성장을 배웠고, 한계를 느꼈을 때 본인의 답을 찾고 방법을 모색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아이의 성장만큼 부모의 공부와 성장도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구경영자’로 성장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한 목소리로 ‘신인류 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지구경영자로 성장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신인류 선언을 했다. 사진 BR뇌교육.
지구경영자로 성장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신인류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 BR뇌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