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6차 한국도로공사 중간관리자 혁신리더과정에서 한국전통의 선도무예를 배우고 있는 교육생들

국학원에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제6차 한국 도로공사 중간관리자 혁신리더 교육이 있었다. 그 교육과정의 평가에서 5.0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이 나왔다.  전체 교육생 100% 만족이란 이 점수는 모든 교육기업에게는 꿈의 점수이다.
이는 단지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하단 의미뿐만 아니라 그동안 쉽게 인정받지 못했던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가 현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컨텐츠임이 증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적의 불씨는 별 기대 없이 시작한 짧은 역사 강의에서 시작됐다.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짧은 교육에서 국학원 파견 강사는 지식이 아닌 열정을 토해 냈다. 그것은 지식의 벽을 깨는 충격이었고, 그 가치를 간파한 공사측에서 보다 확실한 교육성과를 위해 전 직원의 2박3일 교육을 결정했다. 

첫날과 마지막 날의 ‘유답(You 答)’은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비전을 세우도록 하고, 둘째 날 ‘HSP 민족혼’ 은 의식의 창을 민족까지 확장해 혁신리더로서, 한국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42명의 교육생들은 먼저 국학이 무엇인지, 국학원이 왜 세워졌는가에 대한 이해를  필두로 ‘작은 나에서 큰 나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때로는 신선한 놀라움과 분노를, 때로는 놀랍도록 자랑스런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슴에 새겼다. 
정신적인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민족의 리더로서 당당한 한국인의 열정도 가슴에 담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다시 망국의 치욕을 겪을 수 있다는 위기도 느꼈다.

국학을 중심철학으로 모두가 단결한다면 한강의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을 일궈냄은 물론, 한국이 두뇌강국, 문화강국으로서 21세기 정신 지도국이 될 수 있음도 알게 됐다.

스스로가 매긴 완벽점수는 현 시대가 얼마나 절실히 우리의 철학과 정신을 목말라 했는지 보여줬다. 이제 42명의 도로공사 직원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그러나 진정한 한국인의 심장을 가지게 된 이들은 한국도로공사와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진정한 혁신리더로 앞장 설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에게 민족혼의 열정을 고하고 다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