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중력에 의해 피부와 근육, 뼈가 아래로 처지는데 우리 얼굴도 중력의 영향을 받아 뼈와 근육이 처지며 주름과 노화가 발생한다. 문득 거울 속에서 눈가 주름이 깊어지고 눈꺼풀이 처져 눈이 작아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브레인트레이너 명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는 “눈 앞쪽에서부터 이마와 머리 위쪽, 뒤통수로 연결되는 후두전두근이 굳어지면서 머리 위쪽 근육과 근막이 탄력을 잃는다. 그렇게 되면 이마와 눈의 피부가 아래로 처지고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전두후두근의 탄력을 회복해 눈가의 주름과 처짐을 완화하는 힐링법을 소개했다.

먼저, 두 손을 따뜻하게 비벼 따뜻해진 검지와 중지, 약지 세 손가락 끝으로 순서에 따라 가볍게 두드린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눈썹 아래 눈두덩이부터 두드려준다. 이어 눈썹과 이마, 이마에서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 부위를 마사지한다. 경계부위는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적으로 두드린다. 다시 정수리까지 두드린다.

다음은 후두근의 시작점인 뒤통수의 양쪽 톡 튀어나온 부분부터 두드리기 시작해 뒤통수를 타고 위쪽으로 정수리 끝까지 두드려준다.

이어 검지와 중지, 약지 세 손가락 끝으로 피부 안쪽 근육을 꾹 눌러서 미세하게 상하로 마사지한다.

순서는 위와 같은데 눈썹에서 시작한다. 이마, 이마와 머리카락 경계 부위, 정수리까지 상하로 마사지하며 정수리까지 올라간다. 이어 후두근의 시작점인 뒤통수의 톡 튀어나온 부분부터 마사지해주고, 뒤통수에서 위쪽을 향해 정수리 끝까지 마사지한다.

이때 마사지하는 도중 통증이 느껴지거나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면 그곳을 집중적으로 풀어준다. 통증이 있는 부위는 굳어져 있는 곳으로 얼굴의 주름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재호 교수의 셀프힐링 가이드 ‘얼굴 노화 막는 동안얼굴운동’ 영상은 뇌건강 종합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TV’에서 확인할 수 있다.